[해외여행] 태국, 캄보디아 국경 무력충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확인하세요

025년 7월 25일,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지역에서 양국 군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일부 국경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 및 ‘여행자제’ 경보를 긴급 발령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양국 국경지역에서 실탄 교전이 발생하며 민간인 안전에도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외교부는 한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 취소·연기, 현지 체류자의 즉각적 이동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태국·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분들을 위해 어떤 지역이 위험한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경보 단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출처: The Nation (Thailand) 방송 캡처

다음 지역은 외교부가 “여행 취소 또는 연기”를 권고한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입니다:

🟥 태국 – 특별여행주의보 지역

• 수린주 (Surin)
• 부리람주 (Buriram)
• 시사켓주 (Sisaket)
• 우본라차타니주 (Ubon Ratchathani)

🟥 캄보디아 – 특별여행주의보 지역

• 오다르메안체이주 (Oddar Meanchey)
• 프레아비헤아르주 (Preah Vihear)

위에 언급된 지역은 절대 방문 금지!
여행 예약을 했다면 즉시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현지 체류 중이라면 빠르게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세요.

출처: REUTERS / 로이터 통신

⚠️ 다음 지역도 조심하세요 (여행자제 권고)

🟧 태국 – 여행자제(2단계) 경보

• 사께오주 (Sa Kaeo)
• 짠타부리주 (Chanthaburi)
• 뜨랏주 (Trat)

🟧 캄보디아 – 여행자제(2단계) 경보

• 반테아이메안체이주 (Banteay Meanchey)
• 파일린주 (Pailin)
• 바탐방주 (Battambang)
• 푸르사트주 (Pursat)
• 코콩주 (Koh Kong)

여행자제 경보는 “불필요한 방문은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 지역은 무력충돌과 관련된 긴장이 높아졌기 때문에, 가능하면 여행 계획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Khmer Times / 캄보디아 국방부

🙋‍♀️ 현지에 있다면?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 또는 0404.go.kr에서 최신 정보 확인
• 주태국·주캄보디아 대사관에 비상연락망 등록
• 숙소, 공항, 대형 쇼핑몰 등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권고

✈️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반드시 체크하세요

• 동남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접경지역은 일단 제외
• 배낭여행·버스 이동 시 경로에 위험지역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노선 재확인
• 현지에서 혼란 상황에 휘말리지 않도록 지역 뉴스 모니터링 필수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꼭 챙겨야 할 것